2023년 8월 10일 목요일

1. 새로운 공부법을 개발했다. KBO 공부법이라고 저녁에 야구를 틀어놓고 알고리즘을 풀거나 개발 영상을 보는 것이다. 이젠 매일 10시 까지 루터에 남아서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스스로 잘할 수 있는 환경을 파악하고 만들어 나가는 내가 대견스럽다.

 

2. 태풍이라 재택을 했는데, 우아한 객체지향 영상 보다가 잠들었다. 고3때도 가끔 집에 일찍가면 공부못했는데, 역시 난 누가 감시하는거 아니면 못하는구나

 

3. 저번 달 내가 가장 좋아하던 작가인 '밀란 쿤데라'가 세상을 떠났다. 기사를 접한 후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오랜만에 읽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였는데, 알라딘에서 EBOOK을 팔지않아 사지못했다.. 여러 Ebook 플랫폼을 쓰는건 너무 귀찮고 비효율적이라, 방학때 마산에서 챙겨와서 읽을 예정

 

4. 탬파베이 레이스 카페 단톡방에 들어갔다. 관리자님께 쪽지를 1달도 더 전에 보냈는데 네이버 쪽지가 접근성이 안좋아서 그런지 이번주에야 답장을 받았다. 드디어 같이 MLB 이야기할 사람들 생겼다 ㅎ